앞에 1편에서
불미스러운 일들이
없었다면 정말 시작부터
순조로웠을 텐데요
2022.10.11 - [얇고 넓은 지식/취미) 캠핑 이모저모] - 진천 더빌리지 캠핑장 DDS 명당 SITE 전격 리뷰 [캠린이 분석 1편] 가격 위치 조망
정말 날씨가 말 다 했었어요
하늘도 맑고
날씨도 선선하고
딱 좋은 가을 날씨
거기다가 더빌리지 DDS존이에요
일단 의자를 펴고 앉아서
경치 감상을 딱 하고 난 뒤
텐트를 치려고 자리를 보았어요
먼저 그라운드시트를 깔아줘요
텐트를 설치할 부분에
이렇게 설치를 할꺼다라고
생각하시면 편해요
군대다녀오신 분들은 다 아는
방수포를 깔아준다고 생각하면
편해요 ㅎㅎㅎㅎ
텐트가 많이 무거워요
사이즈가 많이 크거든요
3x4정도 생각하시면 될듯해요
텐트를 꺼내서
줄을 풀어줘요
슬슬 긴장되면서 설레죠
사진으로만 보던 모습이
상상이 가니까요
풀러진 줄은
텐트 가방위에 살포시
잃어버리지 않기 위해서
잘 보관해주세요
텐트를 잘 펼쳐주세요
여기서 기억해야할점!!!!
아주 중요해요
이거 안하면 정말
후회해요
입구를 잘 살펴주세요
저는 팩을 박고나서
거꾸로 되어있다는 것을
알고 처음부터 다시 했어요
캠린이인지라
팩을 반대로 박아버렸네요
몇개 박다가
유튜브 블로그를 다시 보고
제대로 박았어요
피앙세에게
아 텐트 그냥 뚝딱하면
지어지는 거라고 설명했는데
좀 민망한부분....
뭐 어때요
지금이라도 알았으니까
텐트만 잘 세우면
되는거 아닌가요?
팩을 박을 때는 지지가
잘 될 수 있도록
바깥쪽으로 기울여서
박아주세요
감정이입이 된건지
아이들의 걱정스러운 눈빛들...
ㅎㅎㅎㅎㅎ
"제대로 하고 있는거야 아빠?"
하는 느낌
걱정하지마
아빠다! 아빠가 튼튼하게 지어줄게
아빠 전방나왔다
눈감고도 텐트 쳤다
저는 사실 팩 4개만 박으려 했지만
피앙세의 강력한 건의로
8개로 합의를 봤죠
사실 내일 비가 온다고
알고 있었기 때문에
조금만 박고
얼른 뽑아서 철수하려는
잔머리....
왼쪽부터
얇은것 4개
입구에 쓰이는 폴대 3개
텐트 세우는데 쓰이는 폴대 큰거 2개
텐트 지붕 부분에 2개
요렇게 스프링바-설치-폴대가 구성이 돼요
얇은 것을 지붕부분 날개에
저렇게 쏙 넣어주세요
반대쪽에도 쏙 넣어주세요
참 쉽죠?
딱지와 웅이는 저를
걱정스러운 눈빛으로 바라보죠
하지만 신경쓰지 않아요
저는 잘 할 수있으니까요...
제가 지붕을 구성한다고 말씀드린
가장 큰 폴대를 저렇게 놓아주시고
양옆에 끼워 놓은 얇은 것을 끼워주세요
저 T부분에 얇은 것들이 끝까지
끼워져 있어야해요
안 그러면 텐션 때문에
부러질수 있다고 해요
안전이 최우선!!!
준비가 되셨다면
지붕을 구성하는 폴대를 저렇게
마주보게 해주세요
그리고는 그 동안 축적해 놓은
'나'를 구성하는 몸무게를 보여줄
시간이에요
꾹!!
눌러주시고
한 폴대에 있는 봉 같은 거로
맞닿는 부분을 고정시켜주세요
말로 설명하기가 좀 어려운데
맞닿는 부분이
고정될 수 있도록
저 굵은 봉으로
덮는다고 생각하시면
쉬워요
그리고는 양옆의 고무링으로
굵은 봉이 흔들리지 않게
고정해주세요
요렇게 양 옆을
고무링으로 단단히
고정시켜주세요
양옆에 폴대를 세울 시간이죠
저렇게 세번째 또는 네번째 칸까지
올려주세요
폴대는 아까 2개 있던
길이가 더 긴 폴대에요
뾰족한 부분을 아까 설치한
지붕을 구성하는 T바 끝에
구멍에 넣어주세요
긴 폴대의 끝은 이렇게
팩의 저 둥근 부분에 고정을
시켜주세요
그래야 짱짱하고 튼튼해요
빨간 장갑 그놈 참 섹시하죠
이제는 앞에 타프라고 하나?
사실 타프가 있기는 한데
내일 비올꺼 같아서
그리고 햇빛도 이젠 없어서
안치기로 했어요
저기 팔 부분은
아까 지붕을 구성하는 T바를
누르다가 생긴
영광의 상처죠
아직도 빨간데 ㅎㅎㅎ
이렇게 커크햄 스프링바는
줄도 감성이 오져요
내구성은 장담하지 못하지만
일단 이쁘면 되니깐요
폴대를 저렇게 기울여서 세웠다가
피앙세에게 등짝을 후들겨 맞고
다시 일자로 세웠네요
텐트 설치 방법을
좀 자세히 다시 공부해야 겠어요
설치가 완료된 사진이에요
꾸민다고 꾸몄는데 ㅎㅎㅎㅎㅎ
뭔가 부족한 느낌이 들기도 하고
아직은 공부할게 많은
캠린이에요
공부하면서 포스팅도 조금씩 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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